2017년에 만나 한 팀으로 사역했던 동생들, 오빠를 만났다.
오랜만에 급으로 잡은 약속, 맛있는 밥과 디저트도 좋지만 오랜만에 나누는 이야기들이 참 귀하다.

그간 각자의 자리에서 멋지게 그리고 침착하게 준비하고 있는 모습들이 멋지고 대견하다. 오랜 시간 준비한 시험, 대학원 진학, 열심히 자리를 지키며 일하는 친구,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친구 등등

서로의 스토리를 알기에 더 애틋하고 함께 위로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 참 감사하다. 나를 어떻게 판단하고 어떤 모습으로 보는지 신경쓰지 않고 속 마음을 얘기할 수 있는 모임이라니. 

좋은 얘기들 가득하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우리는 진지하게 서로의 인생에 대해 잔뜩 오지랖을 부려본다.
다음번에 만날때는 눈시울 붉힐 일 없이 웃음만 가득한 우리 모임이 되기를.

또한 우리의 위로 속에 중보와 성령님께서 주시는 위로가 가득하기를..! 

 

 

 

 

 

 

+ Recent posts